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가입 까다롭고 보험료도 비싸…잇단 지진에도 보험구입 저조

최근 LA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KTLA는 12일 지진보험에 대해서 소개했다. 가주 주택소유주들의 주택보험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지 않는다. 일부 보험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피해만 보상해줄 뿐이라고 KTLA는 전했다.  이 때문에 주택소유주들은 지진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면 별도로 지진보험을 가입해야 하지만 절차도 복잡하고 보험료도 비싸다는 게 KTLA의 지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2년에 한 번 보험사가 지진보험에 가입할 기회를 우편을 통해 제공하고 우편 발송 후 30일 안에 가입해야 한다. 까다로운 가입조건 때문에 보험사가 아닌 가주지진국(CEA)이 지진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료가 비쌀뿐더러 디덕터블(본인부담금)이 높아서 실제로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크다.     KTLA는 “CEA는 예산 한도 내에서 보상해준다는 규정이 있다”며 “지진이 일어나 피해 규모가 클 경우 충분한 보상을 받을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초대형 지진이 올 경우 막대한 피해를 그 어디에서도 보상받을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조원희 기자지진 보험구입 보험구입 저조 가입조건 때문 화재 피해

2024-08-13

10번 재개통 최대 5주 걸린다…화재 손상 예상보다 적어

지난 11일 발생한 대형화재로 전면 차단된 10번 프리웨이의 차량통행이 빠르면 3~5주 이내에 재개될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사 3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화재 피해로 복구 작업에 들어간 10번 프리웨이가 3~5주 이내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도로 기둥과 철근 샘플 채취 결과 파손 상태가 당초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기둥 100개 중 심각한 손상을 입은 45개 기둥에 대한 조사 및 수리에 대한 결정을 이번 주말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24시간 쉬지 않고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가주 교통국(Caltrans)은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 폐쇄 이후 우회하는 차량으로 인해 하루 평균 로컬 도로 교통량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LA교통국(LADOT)은 10번 프리웨이와 인근 도로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을 위해 DASH 버스와 커뮤터 익스프레스(Commuter Express) 라인 노선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213-808-2273) 혹은 웹사이트(ladottransi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캐런 배스 LA시장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상황이 되는 직장인들은 재택근무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권장했다.   현재까지 방화범에 대한 정보는 공식 발표되지 않고 있다. 캘리포니아 산림화재 보호국(캘파이어) 방화조사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800-468-4408)를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재개통 화재 화재 손상 캘리포니아 산림화재 화재 피해

2023-11-1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